발표 시간:2020-09-04
주로 곤충을 먹는데 중국에서 까치는 “경사의 상징”이다. 우리는 까치만 보면 늘 기분이 좋아지고 최근에 좋은 일이 일어날 거로 예상한다. 고대에 까치는 견우, 직녀의 조수였는데 칠석날이면 까치가 은하에서 천교를 하나 구성해 그들이 만나도록 한다. 그래서 까치는 애정을 대표하기도 한다. 결혼하는 집마다 창호지에 까치 도안으로 잘라 길상을 빈다. 고대의 건물을 보면 사람들은 처마에 매화를 조각할 때 까치를 조각해 “희상미초”를 대표한다. 특히 집에 경성으로 떠나 과거를 보는 학생이 있으면 이런 조각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구점작소”라는 성어도 산비둘기와 까치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거다.